기본적인 것을 챙기면 고객들이 돌아옵니다! 안녕하세요. 정윤호 입니다. 오늘은 제가 운영하고 있는 시그널플래너 앱의 사용자 온보딩과 관련된 경험에 대한 글과 책 한권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소개 사용자 온보딩, 우리가 끝낼 때까진 끝난게 아니다. 서비스 활성화율 및 재이용율 높히기 - 보험 관리 앱 시그널플래너 케이스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고객을 겨우 겨우 앱을 설치하게 만들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단계까지 도달하지 못하거나, 재이용율이 높지 않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붇기가 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단계까지 수행하지 않으면, 사실 누적 다운로드는 허수일 뿐 우리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지 못합니다. 돈 쓰는 건 너무 쉽습니다. 페이스북과 구글만 좋은 일 (부럽다) 사용자 활성화, 재이용율과 관련해서 고민했던 이슈는 아래 2가지입니다. 1. 앱 설치 후, 액티베이션 비율이 기대치보다 낮다. 2. 의료비가계부 활성사용자의 앱 재사용률이 넘사벽이다. (중략) 어렵사리 획득한 사용자들이 우리 제품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더 집요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들부터 하나씩 챙기면 고객들이 돌아옵니다! (글이 길어서 브런치에서 마저 읽어주세요) 책 소개 7 Powers Hamilton Helmer "경영 용어 중 가운데 전략만큼 매력적인 동시에 논쟁적인 개념도 없다. 전략이 중요하다는 사실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한다. 그러나 전략의 정의에 대해서는 저마다 생각이 다르다." (경영이란 무엇인가, 조안 마그레타) 수많은 경영/경제 서적에서 '전략'에 대해서 다루지만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게다가 홍보 전략, 마케팅 전략, 서비스 전략 등 기획이나 계획이 들어갈 자리에도 전략이라는 단어가 쓰이다보니 단어 자체가 좀 오염된 느낌도 듭니다. (있어보이긴 합니다) 7 Powers 는 아직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습니다만, "실리콘 밸리 최고 벤처캐피털 회사 Founders Fund의 제너럴 파트너(GP)인 Keith Rabois 7 Powers는 "실리콘 밸리 최고의 비밀" (Silicon Valley's best kept secret)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저자는 Power는 "지속적으로 차별적 결과를 내는 조건의 집합 the set of conditions creating the potential for persistent differential return"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전략은 의미 있는 시장에서 Power를 지속하는 경로라고 정의합니다. 책에서는 그러한 Power를 7개로 구분하고 각각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statics) 책에서 얘기하는 7가지 파워는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그것을 획득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기업이 언제, 어떻게 Power 를 갖을 수 있는 지 (dynamics) 설명합니다. 사실 이 책을 시작으로 '전략'에 대해서 다시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되었고 이 책이 자기 완결적으로 좋다기보다는 다른 책들을 다시 읽게끔, 다시 이해하게끔 하는데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도 혼자 원서로 읽기가 쉽진 않았고, 몇몇 분들과 북클럽을 하면서 함께 읽었습니다. 그리고 Relate 를 만드는 채수빈님 (페이스북) 의 7 Powers 챕터별로 정리하시는 블로그 연재 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inuit 님의 리뷰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회사에서도 7 Powers 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았었는데요. 소개하면서 사용했던 구글 슬라이드입니다. 책을 읽으신다면 참조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끝) 주변에 소개해주셔도 좋습니다. 아래 구독 페이지를 소개해주세요! 앞으로 이 뉴스레터를 더 이상 받고 싶지 않다면 수신거부 (클릭)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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